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해 큰 재산피해를 막았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40분경,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단독경보형 감지기에 연동된 U-119안심콜 자동화재연계시스템으로 119상황실에 통보됐다.
접보를 받은 화재출동대는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큰 화재를 미연에 막았다.
▲ 단독경보형 화재 감지기 설치 모습
소방대가 불이 난 주택에 도착했을 때,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화재발생 사실을 경보하고 있었다.
당시 주택 가스레인지 위에 있던 냄비에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다.
“U-119안심콜 시스템”은 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이나 어린이 등 긴급구조가 필요한 요구조자에 대한 정보를 미리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출동대가 요구조자의 주소, 유선전화 및 휴대폰 번호, 거주자의 신상, 병력, 승강기 설치여부 등 자세한 사항을 미리알고 출동하는 맞춤형 119 신속대응 서비스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화재감지기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면서 “주택용 화재감지기와 U-119안심콜이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단양매일뉴스 = 조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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