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10일 어상천면이 고향인 출향 군민 (주)삼아산업 김진태 회장이 단양군청을 찾았다.
93세인 김진태 회장은 이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지역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고령인 김 회장은 큰 아들과 고향인 단양을 찾았으며, 선행이 알려는 걸 원치 않아 기념 촬영도 한사코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부자가 10일 단양군청을 찾아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왼쪽 김대영 씨, 오른쪽 (주)삼아산업 김진태 회장
김 회장은 1948년 단양경찰서에 입직해 경북 청도, 울진, 경산과 제주 서귀포 등지에서 근무했으며, 32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치안 유지에 힘쓰다 1980년 총경으로 퇴직했다.
현재는 대구 평화시장 인근에 위치한 ㈜삼아산업의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12일 단양신협(이사장 서동준)에서도 명문학교 육성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는 단양신협(이사장 서동준)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총 74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각지에서 단양장학회에 답지한 장학금은 총 1억8765만2880원이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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