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참일꾼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맛있는 여름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일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매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명이 매포여성발전센터에서 여름 김장 담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떡도 준비해 취약계층 130여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이맘때면 겨울 김장김치가 다 떨어져 고민인 이웃의 여름 식탁을 다시 채울 수 있어 보람차다”며, “고령의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더울 살뜰히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열 공공위원장은 “더운 여름 김치 담그기에 며칠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은희 지회장님과 매포여성발전센터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계절마다 이웃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해 시기에 맞게 지원함으로써 4계절이 안전한 매화골 복지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매일뉴스 조성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