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백산중학교가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다문화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지난 5월과 6월은 각 베트남의 날, 필리핀의 날을 운영했으며 2학기에는 중국의 날, 일본의 날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각 나라의 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다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세계시민 역량을 길렀다.
6월 ‘필리핀 문화의 날’은 ‘신남방 온라인 역사 교류 사업’과 연계해 ‘도전! 필리핀 문화 골든벨’, ‘필리핀 문화 부스체험’ 및 세계음식기행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회장 권하람 학생은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하니 문화적 편견이 해소되고 세계 속의 시민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진봉 교장은 “전 세계가 하나의 마을이 되어 가고 있는 지금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존중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이다.”고 말했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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