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이 12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에 임명됐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엄태영 의원의 인선배경에 대해 “일하는 비대위로 충청권 대표로 엄태영 의원이 적임자라고 생각해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엄태영 의원은 기초단체장(재선)과 21~22대 국회의원으로 당내외 소통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태영 의원은 “비상대책위원 임명에 앞서 그 어느 때 보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총선 민의를 받들어 실천하는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이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까지 활동하며 4·10총선 이후 당 수습과 전당대회 시기와 규칙 결정, 총선 백서 제작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한편, 황우여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상임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7인 체제로 정식 출범하게 된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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