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읍에 거주하는 박길례 씨(60세)가 환경보전 업무 공로로 지난 5일 2024년 환경의날을 기념해 원주지방환경청장을 수상했다.
박 씨는 지난 4월 2일 매화공원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한 재생연료유 유출 사고를 최초로 발견해 매포파출소에 신고했다.
빠른 신고로 관할기관에서 초동대응이 가능해 대규모 수질오염사고를 방지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박 씨는 “누구나 그런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면 즉시 신고를 했을 것”이라며 “군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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