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탄소중립 도시로 우뚝선다.
단양군이 산업통산자원부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90억 원(국비 145, 지방비 125, 민간 20)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북도와 단양군, 주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은 탄소포집·활용을 위한 실증 설비와 시험분석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조감도 / 단양군청 제공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3개 동, 연면적 3,126㎡)’는 단양산업단지에 건립된다.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KCL 충북센터 전체가 단양군으로 이전하며 상주 연구 인력을 포함 20명 내외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군은 현재 시멘트산업에서 배출되는 CO2를 활용해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in-situ 탄산화 기술개발 △CO2 반응경화 시멘트 및 건설용 2차 제품 기술개발 등 연구 기술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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