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만천하스카이배 스포츠클럽 배구대회 모습
월드스타 김연경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충북 단양에서 이달부터 10월까지 전국 단위의 배구대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스포츠 대제전의 서막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가 연다.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9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며 7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7월 5일부터 10일에는 2024 한국실업배구 단양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어 7월 18일부터 19일은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교육대학배구대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는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계획돼 있다.
실업배고종합선수권대회는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2024 프로배구초청대회는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예정돼 있어 늦여름까지 배구의 열기로 볼거리가 충만할 예정이다.
군은 잇따른 대회 개최로 지역 인지도가 상승하고 가족, 지인, 팬 등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굵직한 전국대회가 연달아 개최되는 이유에는 유금식 단양배구협회장 겸 충북 배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의 숨은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금식 회장은 지난해도 여러 대회를 유치하면서 시상금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단양군은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 특화된 휴양 문화시설들로 선수들이 훈련을 잘 치르고 쉴 수 있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이름나 있다.
유금식 회장은 “선수단의 대한민국 배구 메카 단양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화된 휴양시설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려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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