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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천연동굴, 시원한 아이스박스
기사입력  2019/08/01 [23:57]   오정탁 기자

늦더위가 시작되면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 동굴이 시원한 계곡과 함께 힐링 휴식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의 천연동굴은 물과 시간이 빚어낸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곳으로 찌는 듯 한 무더위에도 냉기를 느낄 만큼 15도의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게 매력이다.

 

▲   고수동굴  © 단양군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으로 유명한 다누리센터 앞에 보이는 고수대교를 건너면 가깝게 마주할 수 있는 단양의 대표 동굴은 고수동굴이다.

 

거대한 종유석 동굴로 석순이 1.7km 구간에 걸쳐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다 동굴 내부의 사자바위는 자연이 빚었다 하기에는 그 정교함이 돋보인다.

 

단양 온달문화축제와 인기 드라마 세트장으로 알려진 온달관광지에도 고수동굴과 아름다움을 견줄만한 온달동굴이 있다.   

 

천연기념물 제261호인 온달동굴은 붉고 하얀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돼 있어 동굴 안비경이 특히 웅장하고 진입로와 수평을 이룬 게 특징이다.

 

한편, 낮에는 단양의 천연 동굴에서 태양을 피했다면 밤에는 열대야를 피해 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인공 동굴도 있다.

 

 수양개빛터널   © 단양군

 

미디어 파사드가 빚어내는 화려한 빛의 향연과 5만송이 LED 튤립이 은은함을 뽐내며 최근 연인들 사이 프러포즈 명당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로 수양개빛터널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 동굴은 시원한 청정 계곡과 함께 한여름 피서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낮에는 천연 동굴에서 더위를 피하고 밤에는 화려한 수양개빛터널에서 낭만에 취한다면 올여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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