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의 여파로 7일 오전 6시경 단양읍 별곡리 미소지움 아파트 104동 1호 라인 옥상에서 개인 시설물이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돼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낙하물 사고로 이곳에 주차해 있던 승용차와 택시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아침 일찍이라 지나는 주민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찔한 사고였다.
낙하물 파편이 수십m를 날아 도로에 떨어지기도 했다.
미소지움 아파트 옥상에 이런 시설물이 다수 설치돼 있어 바람에 의한 낙하물 사고가 재연될 가능성이 상존해 문제다.
이에 위험천만한 아파트 옥상 시설물 낙하 사고에 대한 시급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 조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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