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2020년 새해를 맞아 노인들을 위한 실버토피아 건설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올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제공과 노인 생활보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2대 과제로 설정하고 총 5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14개의 사업에 303억 4900만원을 투입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로는 지역노인의 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과장수수당, 효도수당으로 총 8240명에게 222억6900만원이 지급된다.
류 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효도수당은 가구당 5만원씩 190가구에 지급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6종(9988행복지키미 등)에 참여하는 1290여명에 40억5800만원이 투입되고 거동불편 노인 장기요양서비스와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 식사배달사업에도 총 13억7400만원이 투입된다.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안전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도 3억93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응급안전알림 및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와 공직자 1:1 결연사업, 생활안전서비스, 공동생활보금자리 등 다채로운 사업이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을 위해 추진된다.
한편, 군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이웃돌봄 단양안심콜 서비스’를 충북도내 최초로 시행한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안부를 대신 확인해 주는 사업으로 오는 2월부터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안심콜 번호는 043)420-2124이다. /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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