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단체 "어젯밤 대북전단 살포"....경찰·군, 진위 확인 중 / 참고사진 (C)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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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3일 밤 경기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반경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대북전단을 보냈다"면서 "경찰의 감시를 피해 아주 어두운 곳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경찰에서 계속 추적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마추어 회원들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면서 "수소가스 구입이 어려워지고 갖고 있던 수소가스도 다 압수당해 17배 비싼 헬륨가스를 구입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6명은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장과 진짜용 된 나라 대한민국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천장, SD카드 1천개를 20개의 대형풍선에 매달아 살포했다.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경찰이 접경지역에서 24시간 경비 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이들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사실은 경찰과 군에서 "진위 및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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