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가 귀금속 판매점의 범죄 예방에 나섰다.
제천경찰서는 은행 출입문이 범죄예방을 위해 안쪽으로만 열리는 점에 착안 ‘타겟-하드닝(Target-Hardening)’시설물을 귀금속 판매점에 설치하는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타겟-하드닝(Target-Hardening)’은 범죄 표적이 되는 건물이나 시설물을 강화하여 침입 범죄를 어렵게 하는 것이다.
이 시설물 설치로 사전에 범죄심리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범죄자의 도주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다.
제천경찰서는 지난 19일 제천시 중앙동 소재 귀금속 판매점에 출입문이 안쪽으로만 열리게 시범 설치했다.
안효풍 서장은 “귀금속 판매점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시설물 강화를 통한사전·사후 범죄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나머지 귀금속업소에 대해서도 조속히 시설물 개선을 완료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탁 기자 maeil 04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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