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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7개 제조사, 지역 국회의원들과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1/02/25 [16:16]   조이안 기자

시멘트 공장 소재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멘트 제조 7개사가 25일 국회에서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시멘트업계의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기금 조성을 통한 시멘트 공장 피해 주민 지원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시멘트업계는 매년 약 250억원 규모 기금 조성 지역사회와 소통 확대 지역사회공헌활동 등 운영을 약속했다.

 

기금의 운용방식과 관련해서는 총 기금의 70%는 생산시설(공장 및 광산)이 위치한 지역의 반경 5Km 이내 지역주민에게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나머지 30%는 공장이 소재한 기초자치단체 주민에게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각 피해 기초자치단체별로 기금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기금 운용을 담당하도록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멘트공장 피해지역의 권성동(강원 강릉), 이철규(강원 삼척동해),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유상범(강원 영월) 의원과 국내 주요 7개 시멘트 제조사 대표이사와 시멘트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멘트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지원 규모가 기존의 70억대에서 250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엄태영 의원은 이번 협약식은 피해지역 주민 지원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뤄낸 큰 진전이었다” , “올해부터 기금이 조성돼 해당 피해지역에 지원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단양매일뉴스 = 조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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