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조무형)는 코로나19 종식에 힘을 보태기 위해 2021년 단양군 보조 예산 5840만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 농업축산과장과 조무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농업인복지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2021년 사업 중 현장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의 예산을 만장일치로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협의회의 반납된 예산은 5월 추경에 삭감돼,향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무형 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상황 속에서 잃어버린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기 위해서 농업인단체협의회도 예산 반납을 통해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8870만원의 예산을 반납했다.
[단양매일뉴스 = 조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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