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 이준배 서장은 10일 단양군 매포읍 NH북단양농협 본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직원 정유용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NH북단양농협 직원 정유용 씨는 지난 7일 12시 30분경 매포읍 응실리 거주 정00(여, 78세) 할머니가 정기예금 일천만 원 현금 인출을 요구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할머니의 휴대폰 통화내역을 확인했다.
할머니의 휴대폰 통화 내용을 확인한 직원 정 씨는 국제전화 기록을 보고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해 현금 인출을 막아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했다.
이준배 서장은 “경찰에서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예방과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며 “세심한 관찰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신 직원분에게 감사드리며, 경찰과 금융기관이 지속 협업하여 보이스피싱 예방에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단양매일뉴스 =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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