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에 든든한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장학회에 올해도 어김없이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2일 단양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일홀딩스(주)·한일시멘트 5000만원, 단양신협 1000만원, 단양농협 500만원, 단양군상하수도사업소 500만원 등 총 42회에 걸쳐 1억1172만원이 기탁됐다.
1월 11일 칠칠도료공사 100만원을 시작으로 단양군항공레저업협의회, 매포신협, 지엘기술(주) 각 300만원과 단양폐차장, 좋은집 부동산,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 (사)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단양군마늘생산자협의회 각 100만원 등 1∼2월에만 7550만원이다.
3월에는 김혜숙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조장희 단양마늘연구회장, 단양군족구협회 각 100만원과 설고다우회, ㈜단양건설·(주)세영건설, 단양이노앤텍(주) 각 200만원, 북단양농협 300만원, 도깨비카페 300만4250원과 2014년∼2016년 당시 장학금 수혜자였던 박경원 씨의 후원금이 답지해 감동을 더하며 총 2013만원의 장학금이 모였다.
4월에는 단양장학회 조지화 이사 20만원, 단양군오미자생산자연합회에서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단양장학회 이사회에서 영춘면 박승호 부면장과 단양읍 박영분 주무관이 인재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5∼6월에는 김정문알로에 단양지사, 원스시, 파리바게뜨 충북단양점 각 100만원, 단양소백농협 200만원과 신영건설(주), ㈜태성개발, 영진건설산업(주), ㈜삼광건설 등 향토기업의 기탁이 이어지며 어려운 시기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더욱 빛을 발했다.
명문학교 육성 및 지역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재)단양장학회는 지역 기관‧단체의 기탁을 통해 매년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16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인재양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단양매일뉴스 = 조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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