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상천면 주민들이 제천~영월 고속국도에 하이패스 전용(무인) 톨게이트를 설치해 달라는 건의문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어상천면이장협의회(협의회장 이기택)는 지난달 27일 열린 이장회의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톨게이트 설치 건의문 및 서명부 제출에 합의했으며, 7일 만에 지역 주민 1186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 지난 12월 27일 어상천면사무소에서 어상천면이장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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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에 단양구인사IC 신설은 반영됐지만 상대적으로 어상천면 주민들은 고속도로 IC와 접근성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이번 건의문을 통해 주민들은 지방도 519호선과 연결되고, 단양군 가곡면·영월군 한반도면과 연접한 어상천면 대전2리에 하이패스 전용(무인) 톨게이트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기택 어상천면이장협의회장은 “수박과 배추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이 보다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들에게 배송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큰 발판이 될 동서고속도로 어상천 톨게이트 설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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