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23일 각 읍·면에서 추천받은 단양지역 배려계층 어린이 32명을 초청해 “KTX타고 강릉여행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단양역 이택근 역장의 제안으로 군 관련부서의 협력으로 코레일 사랑의 성금과 단양역에서 자체 마련한 성금으로 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은 지난 23일 오전 8시 경 단양역을 출발해 강릉역에 도착, 오죽헌과 경포대 등을 관광하고 단양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다양한 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훈훈한 미담사례가 됐다.
맛있는 간식은 대한전력(김용수 대표)에서 준비했고, 개별 포장은 생활공감모니터단(김미선 회장)에서 아동 인솔 및 귀가는 코레일 도담삼봉회, 단양읍협의체(김영길 분과장), 단양읍 자율방범대, 단양읍청년회, 군청 주민복지과에서 맡아 안전한 체험을 도왔다.
군 관계자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코레일 단양역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관내 아이들에게 행복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각 지역사회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조성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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