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서장 원재현)는 3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심장을 구한 사람)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병원 도착전에 심전도를 회복하고 병원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하는 경우 수여되는 인증서이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를 수여한 대원은 중앙119안전센터 대강지역대 소방위 위순상, 소방교 이상민 대원이며 이들은 지난 5월 28일 단양군 적성면 상리 금수산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현장에서 가슴압박 및 기도확보, 제세동기 등을 사용해 귀중한 인명을 소생시켰다.
원재현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한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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