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기간 힐링 여행으로 단양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와 단양읍 상진리 일원에 가을향기 가득한 국화거리를 조성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군은 자체 묘포장에서 재배한 국화 10만 본을 활용해 단양읍 상상의 거리 중앙광장에 하트 국화조형물과 토피어리를 이용한 국화 동산을 조성했으며 거북이와 지도 모양 등 다양한 국화 조형물도 함께 설치했다.
▲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 국화조형물이 설치됐다.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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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읍 상진리 단양강잔도부터 장미터널 일원에도 곳곳마다 7개소의 국화정원을 조성해 단양읍 전체를 사진 찍고 싶은 국화왕국으로 만들었다.
신상균 산림녹지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가을 향기 가득한 국화거리를 선사해 기쁜 마음이다”며 “아름다운 단양의 정취에 빠져 걱정, 근심 잠시 잊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직접 재배한 꽃과 화초를 이용해 재료비를 절감하고 단양 곳곳을 아름다운 꽃의 정원으로 가꾸고 있다. /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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