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지난 해 정부 및 충북도 공모사업에서 총 43건 98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전 방위적으로 참여해 국·도비를 포함 모두 1503억6천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강마을 재생사업 계획도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는 △충청유교문화권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 231.5억 원 △평동 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13억 원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90억 원 △올누림 행복가족센터 건립사업 183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 △매포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4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6.7억 원 △영춘 정수장 개량사업 81.9억 원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44.6억 원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대거 반영됐다.
관광1번지로서 체류형 관광에 박차를 가할 성장 동력으로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 사업 30억 원 △단양호 수초재배섬 조성사업 40억 원 △두산마을 도로정비사업 64억 원△강마을 재생사업 54.2억 원 등도 확정됐다.
강마을 재생사업 선정은 기존 민물고기 축양장과 2018년도에 공모사업(25억 원)으로 확정된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 ‘북벽테마파크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예고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공모사업별로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고 지방재정 부담도 낮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 대표 산업인 체류형 관광의 먹거리 개발을 통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정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