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자년 첫 시장‧군수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경제 현황과 전망, 2020년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시장‧군수로부터 시‧군 주요현안을 청취하는 시간과도-시군 간 협의·조정이 필요한 현안사항에 대한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시종 지사는“지난 해 미중 무역분쟁, 한일 갈등 등으로 농가와 경제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시장‧군수의 탁월한 역량과 노력덕분으로 새로운 변화 속에 조직이 안정을 찾으며 민선7기가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164만 도민들에게는 “도민 여러분이 힘과 지혜를 모아 강호축의 출범, 정부 예타면제 사업의 대거 반영, 문재인 대통령의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 등 충북 발전 100년을 앞당기는 경사가 달성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164만 도민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이야기 했다.
2020년 도정 운영방향은 강호축 개발 조기실현과 일등경제 충북달성(어려운때일수록 투자의 적기)을 최우선으로 현안 해결에 전력하기 위해 ▲투자유치 및 국비 확보로 충북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 강호축 본격 추진으로 충북과 대한민국 미래 100년 준비▲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맞춤형 포용복지로 따뜻한 복지충북 실현▲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하여 도민 문화자긍심 고취▲도시‧농촌, 청주‧비청주권 균형발전 선도▲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도민 안전 최선 ▲청년‧인재육성으로 청년이 행복한 충북 조성등이다.
핵심과제 토론시간에는 충북경제 4% 실현, 농가기본소득보장제-농민수당 추진방안, 생산적 일손봉사 확대 추진 등 도-시군 협의·조정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하여도-시군 상생발전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충북의 경제현황과향후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올해 전국대비 4% 충북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장‧군수님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라며,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이 현안사업 추진에적기라 생각되며, 정부예산 확보, 2021년도 신규사업 발굴, 투자유치 환경조성 등에더욱 힘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군수들은 강호축 개발, 충북경제 4%달성 등 충북도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2020년 시·군정시책추진에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 오정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