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상천면 방북리에서 농축업에 종사하는 조광희(60)·김춘희(59) 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됐다.
- 왼쪽부터 유도식 제천단양축협조합장,이기열 단양소백농협조합장,조광희·김춘희 부부,염기동 농협충북지역본부장, 한용구 농협단양군지부장 -
이들 부부는 단양소백농협(조합장 이기열)과 제천단양축산농협(조합장 유도식)의 조합원으로 13일 시상식에서 "단양군 농업 발전과 농업인 육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농민상 시상식은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열리나 이번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청주 농협충북지역본부에서 진행됐다.
조광희·김춘희 씨 부부는 1981년부터 단양군 어상천면 방북리에서 농축산업에 종사해왔으며 현재 7만5000여㎡의 농장에서 고추,수박,잡곡 재배와 한우 43두를 사육하고 있다.
조광희 씨는 어상천면 수박작목회를 결성해 영농기술 전수 및 명품화에 앞장섰으며 1993년에는 단양군농업경영인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농업인 지위 향상에도 힘썼다.
[단양매일뉴스 =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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