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택시 639대에 비말차단 칸막이를 설치했다.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코로나19 전염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연일 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상황이다.
정부를 포함한 각 지자체들은 감염 확산을 막으려 여러 가지 방안들을 고심하여 시행 중으로,제천시 또한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0명이상의 확진자가 지속되기도 하여 중점관리시설 등 방역강화 행정명령을 추가로 시행한 바 있다.
제천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많은 선제적인 방안들을 강구하여 최근 감염 확산이 안정화된 상황이다.
이번 칸막이 설치를 통해 승객과 운전자 사이의 불미스러운 사건은 물론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많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잘 이겨내고 있다.”며, 칸막이로 택시 내 감염이 완벽히 차단되는 것은 아니므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오정탁 기자 maeil 04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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