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7일 단양군청을 찾아 동절기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역화폐 46만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스포츠리그, 축제 등의 시상금으로 마련됐다.
3학년 대표 하성태 학생은 "가뜩이나 추운 겨울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과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금 전달에 함께 참여한 단양중학교 김명수 교장은 "기부 소식을 처음 접하고, 학생들의 고운 마음씨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단양매일뉴스 = 조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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