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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민이 체감하는 농업·농촌 구현 시책 내놔
기사입력  2021/01/11 [14:47]   오정탁 기자

단양군이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입은 최악의 수해 피해를 극복하고 경쟁력 있고 희망찬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나섰다.

 

군은 올해 농업·농촌 예산을 지난해 대비 19% 증액 편성하고 농민이 체감하는 활기찬 농업·농촌 구현을 비전으로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내놨다.

 

먼저 군은 농업인 복지향상 및 농업단체 육성,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 등을 위해 총 164300만원을 들여 34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와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 가입지원, 농협협력 사업인 충전식 분무기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한다.

 

미래 농업인 양성을 위해 2000규모의 온실시설을 갖춘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지속 운영하며, 청년창업농과 후계농업경영인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8개 분야 31개 사업에도 915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36400만원을 들여 16603톤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고 친환경농산물페스티벌과 유기농업 박람회, 농업기계 박람회 등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관내 3645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을 위해 542500만원을 투입하며, 마늘, 수박, 고추 등 소득 특화작목 농업경영에도 125000만원을 들인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우량종자 생산시설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쏘가리, 잉어 등 우량종자 치어를 3만마리까지 확대 생산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체험이 결합된 생태관광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542300만원이 투입되는 내륙어촌(강마을) 재생사업의 설계 용역을 내달까지 완료해 오는 4월에는 북부지역의 새로운 관광거점이 될 휴양관광 기반의 민물고기 테마파크가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정탁 기자 maeil 04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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