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20년 고향사랑, 기부천사 이근희 씨 화제에 올라
기사입력  2021/01/26 [11:31]   조성복 기자

 

충북 단양군에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20여년 동안 매번 돈을 보내온 기부천사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단양군 단성면 북상리 출신인 출향군민 이근희 씨(사진, 75).

 

이 씨는 고향 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100만원씩을 노인회에 보내왔으며, 올해까지 그 금액은 2000만원에 달한다.

 

이근희 씨는 고향을 떠나서도 늘 마음 한편은 고향을 생각하고 그리워하게 된다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근희 씨는 약 40년 전 고향인 단양을 떠나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큰 성공을 이뤘으며, 현재는 서울 소재 대도물산()의 대표다.

 

지난해 8월에는 단양주민들이 여름철 수해 피해로 어려움에 처하자 선뜻 동생 이창희 씨(62)와 함께 2억 원의 수해성금을 단양군에 기탁해 화제가 됐다.

 

이에 류한우 단양군수는 이 씨를 초청해 고마움을 표하고 군민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단양매일뉴스 = 조성복 기자]

 

ⓒ 단양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밴드 밴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