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는 22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한 전 부서의 노력을 특별 주문했다.
▲ 류한우 단양군수가 22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산불발생 제로화를 주문하고 있다.
류 군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며 지난 주말을 기해 인근 지역에서 동시 다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경각심을 갖고 사전 예방활동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군은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자체 수립한 산불방지대책에 따라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각 읍면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발생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단양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근무체계를 재점검하고, 190여명의 산불요원들을 총 동원해 농산업폐기물 소각행위, 등산객 인화물질 반입금지 등 산불예방 지도활동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대강면 미노리, 매포읍 하시리, 어상천 갑산, 영춘 대진목 등 4곳에 설치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와 드론장비 3대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산불위험지역 밀착감시에도 나선다.
각 읍면도 각종 회의 시 산불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등 산불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향후 군은 지속적인 불조심 생활화 홍보와 함께 기동력 있는 산불 초기대응을 위해 국유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오정탁 기자 maeil 04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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