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1070억 원이 투입되는 대강면 올산리의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건설(주) 컨소시엄(동부건설, 원익엘앤디)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25일 관광, 도시계획, 재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심의회를 열고 사업계획, 수행능력 및 토지가격 등 종합평가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
▲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에 들어설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조감도
당초 도유지였던 해당 부지는 2018년 지역 균형발전과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군유지와 교환하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강면 올산리 사업부지(120만1761㎡) 일원에 1070억 원을 투자해 골프장, 리조트, 백두대간 힐링존, 액티비티존 등 단양군을 대표하는 체류형 거점 관광휴양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실시한 ‘폐철도 관광 자원화 사업’이 민자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이번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의 민자유치 성공으로 단양군은 총 1400억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했다.
향후 단양군은 우선협상대상자와 90일간 사업협약을 위한 실무협상을 거쳐 오는 7월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매일뉴스 = 조성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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