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는 대한불교 천태종 구인사가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기증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관내 주민들에게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단양소방서는 영춘면 백자리, 가곡면 보발리에 구인사에서 전달받은 소형 수동식소화기(3.3kg), 단독형 감지기 300세트(1,200만원상당)를 설치했다.
2017년 2월부터 소방시설법에 의무설치토록 법이 개정됐지만 아직도 많은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는 지난 2월 '주택용 소방시설'을 단양소방서에 기증했다.
구인사 문덕 스님은 "관내 어르신들이 화재 등의 재난에서 조금이라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물품을 증정하게 됐다“면서 ”물품 보급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이 소화기 등 소방용품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소방서 차원에서 사용법 교육 등을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탁 기자 maeil 04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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