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23일 퇴직준비 교육에 들어가 제천경찰서장직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내려놓았다.
이날 제천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관, 유관단체,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대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의 이임식이 있었다.
지난해 7월 부임한 임 서장은 임기 동안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지역사회’를 목표로 치안 활동을 펼쳐왔으며, ’23년 치안종합평가'에서는 도내 2·3급지 9개 경찰서 중 최우수 성적을 받았다.
특히, 제천지역 출신으로 ▲유관단체와의 간담회 ▲어르신 대상 생활법률 등 범죄 예방 교육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 ▲지역 내 봉사활동 등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활동을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임 서장은 “이제 서장으로서의 직위를 내려놓고, 한 사람의 제천시민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시민의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힘을 보태겠다”며 경찰 동료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 서장은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서울경찰청 보안수사대 ▲서울 은평서 지능팀장 ▲경찰청 특수수사과 팀장 ▲서울경찰청 폭력실장▲경기 고양서 수사과장 ▲경기북부청 지능범죄수사대장 등을 맡았으며, 퇴직준비 교육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31일 정년 퇴임할 예정이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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