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열린 직업계고 학점제 성과 보고회에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김진수)가 직업계고 학점제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는 전국에서 단 6개 학교만이 선정된 쾌거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우수한 교육과정과 학생 지도 능력을 인정받아 학점제를 가장 우수하게 운영하는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진로교육과 공간 조성을 기반으로 세부 전공 코스형 교육과정과 공동교육과정을 활발히 운영하며 학점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학점제를 통한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학교 표창과 함께 직업계고 학점제 우수사례 공모전에 한국호텔관광고의 사례를 출품한 김진성·황윤주 교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학점제 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으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성태은(3학년) 학생이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김진성 교사가 우수상(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상)을 수상하며 학점제 관련 상을 휩쓸었다.
성태은 학생은 "학점제를 통해 자신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많은 후배들이 학점제의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장은 "우리 학교의 학점제가 최우수로 인정받은 것은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교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학점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의 학점제 운영 능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진로 중심 교육의 모범이자 직업계고 학점제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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