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22일 제33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생활인구 30만 명 달성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시군 선정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 선정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와 시루섬 예술제 △올누림센터 개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심의 통과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농촌협약 체결 등을 주 성과로 꼽았다.
2025년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관광 분야에서 ‘내륙 관광의 새로운 중심, 매력적인 단양’을 만들고, 청량리-부산간 KTX 중앙선이 개통되는 것에 발맞춰 ‘제2의 관광단양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22일 제33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 단양군청 제공
특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이와 연계된 미라클 파크 조성 사업을 이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젊음과 활력이 넘치고 생동감 있는 지역경제를 이루고 경쟁력있는 미래의 농업·농촌을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건강검진센터 설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원스톱 예약·진료 체계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를 촘촘하게 살피겠다고도 했다.
김 군수는 “2025년은 민선 8기 군정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이뤄야 할 중요한 한 해”라며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단양의 미래 세대와 지속 가능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혁신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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